러시아 흑해 곡물협정 중단 가능성, 유엔UN 우려감 표명

 

흑해 곡물협정 중단 가능성에 대해 유엔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이 이달 5일 우려감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흑해 곡물협정은 왜 중요한 일일까요? 흑해 곡물 협정은 2022년 7월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스탄불에서 따로따로 서명한 특별한 협정입니다.

 

 

목 차

 

러시아 흑해 곡물협정 중단 임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전세계 최대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원활치 않은 곡물생산으로 인해 전 세계에 기근이 들이닥칠 수 있는 가운데 흑해 곡물 협정을 통해 러시아에서는 전쟁 중에도 흑해 쪽으로 무역활동을 할 수 있는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최초 곡물협정은 러시아의 수출 규제로인해 이를 협상하고자 2022년 7월에 처음으로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스탄불에서 맺은 협정으로 최초에 120일간 효력을 발휘했고, 이후 11월 중순에 120을 추가 연장해 2023년 3월까지 연장되었었다.

 

이후 러시아는 곡물과 비료의 수출이 여전히 힘든 상태라며 올해 5월까지 60일 연장을 동의했고 최근에 60일을 추가 연장해 이달 7월 17일 날 연장 만기에 다가온다. 하지만 푸틴은 흑해를 통해 수출되는 우크라이나 곡물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이 아닌 부유한 유럽연합 쪽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껄끄러움을 표출했다.

 

푸틴은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인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우리의 농업 부문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그 협정을 동의했던 것"이라면서 "우리는 또 속았다"라고 비판하였다. 그러나 푸틴 "우호적인 최빈국엔 곡물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곡물협정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

러시아는 이번 곡물 협정으로 인해 서방의 대러 제재로 곡물 빛 비료등을 수출하는데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농협은행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재연결, 농업 기계와 부품 및 서비스 재공급, 보험, 해외 자산 계좌 동결 해제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려면 자금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전쟁으로 인해 비단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으로 많은 피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률과 밀가격 상승 등 협정이 유지되지 않으면 아마도 가격을 더 천정부지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엔사무총장은 이번 성명서에 유엔(UN)은 그동안 이 두 가지 양해각서를 모두 준수하는데 힘써 왔다면서 이에 따라 러시아의 식량과 비료, 암모니아 등 우크라이나의 곡물이 모두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예측 가능하게 공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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